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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자기기 리뷰 및 정보

31,000원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K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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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코 해커 K590

 

제가 얼마전 노트북의 한계에서 벗어나고자 정말 4~5년만에
데스크톱을 맞췄는데요~! 맞추면서 이것저것 막 지르면서 
너무 궁금했던 바로 기계식 키보드를 사봤습니다~! 저는 기계식 키보드가 어떤 느낌인지만
알고 싶어서 값싼 녀석을 찾던 중 엄청 깔끔해서 딱 요정도로 느껴보면 좋겠다해서
구매한 앱코 해커 k590 블랙 입니다~!

 

K590

 

일단 기계식 키보드 종류가 정말 많아서 알아보니까
청축 / 갈축 / 적축 / 흑축 / 체리축 / 카일축 / 오테뮤축
등등으로 너무 종류가 다양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게임을 잘 안하고 작업을 주로 하기 때문에 청축보단 적축에 제일 가깝게 사는게 맞더라구요~!
그래서! 적축부터 써보면 좋을 것 같아서 적축으로 사봤습니다.

 


저는 블랙 제품을 샀고 화이트 제품이 따로 있습니다.
하지만 블랙제품이랑 화이트 제품의 LED색상은 주황색으로 동일하고
단일 LED입니다. 좋게 말하면 심플한거지만 요즘은 워낙 RGB감성이 중요해서 
이 부분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더라구요. 쨍한 느낌의 밝기도 아니여서 
사용하다보면 크게 LED느낌을 못 받더라구요. 

 

주황색 LED / 낮엔 생각보다 밝지 않음

 

 

타건 소리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일주일정도 사용하면서 딱 2~3일 정도에 익숙할 때 쯤 들리는 통울림입니다.
처음엔 타건소리가 너무 신기하고 컴퓨터를 조립하고 이래저래 필요한 

자료들을 설치하고 그런다고 정신이 없어서 몰랐는데
어느정도 여유가 생겼을 때 통울림이 너무 심하게 들리더라구요. 특히나 저는 슬림키보드를 쓰다가 기계식을 써서
 그런지 정말 많이 거슬렸습니다.
기계식 키보드자체가 이런 통울림이 있는건지 고가 제품으로 갔을 땐 어느정도 잡히는 소리인지 궁금하네요.

 

 

통울림이 생각보다 심했습니다...

 

기본적인 사양으로 총 104키로 구성되어 있고 제일 기본적인 키들만 딱 있어서 심플합니다.
무한 동시 입력이되고 연결방식은 앞에서 말했던 usb입니다.
사이즈는 가로 436mm x 124m이고 무게는 995g으로 거의 1kg에 가깝습니다.

상품을 받으면 기본적으로 키보드와 키캡 리무버 / 스위치 리무버 /메뉴얼

/청소 브러쉬 

그리고 앱코 제품이 피시방에서 많이 찾는 제품이다 보니
피시방 전용 이런 경고 스티커도 들어 있네요. 물론 앱코

 제품중 비싼 제품들도 이런 스티커가 같이 동봉된 경우가 많고요.

 

구성품

일단 기계식 키보드를 정말 저처럼 처음 접하면 1~2일쯤까지는 재미들리는데 확실히 오랫동안 
타이핑을하면 할수록 손목이나 손가락 마디마디에 압박이 조금씩 오긴하더라구요. 
거기에 키간 간격이 좁다보니까 오타율도 높아졌고요.
제가 쓰던 노트북의 슬림 키보드 간격만 봐도 차이가 심하죠? 아무래도 게임하시는 분들에게 맞춰진 키보드다 보니까
제가 쓰기엔 살짝 아쉬운 키보드이긴 합니다.

이 녀석은 가격이 싼 만큼 LED도 그렇고 LED모드도 5개정도로 
RGB감성을 중요시 생각하는 분들에겐 밋밋할 수 있겠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이 앱코 해커 k590을 봤는데 가성비가성비하는 제품이라지만
만약 사신다면 차라리 2만원정도를 더 보태서 5만원대 키보드를 보시는게 더 후회하지 않는 선택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저는 첫 기계식키보드다 보니까 꽤 만족하고 사용하는데
조만간 다른 기계식 키보드를 사던가 슬림키보드를 살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 옵니다...

 

https://youtu.be/NhwRXvZXv4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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